파사우 구시가지와 세 강의 합류 지점, 세인트 스테판 대성당,
독일 바이에른주 하부 바이에른 지역에 자리한 파사우(Passau)는 수세기 동안 종교적·무역 중심지로서 큰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중세 시절에는 도나우강 무역로 상의 중요한 교역지로 성장했으며, 역사를 살펴보면 17세기 화재 이후 재건된 바로크 건축물이나, 여러 시대를 거치며 축적된 문화와 예술의 흔적들이 도시 곳곳에 스며 있으며, ‘세 개의 강이 만나는 도시’라는 별칭을 가진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도나우(Donau), 인(Inn), 일츠(Ilz) 강이 합류하는 곳에 위치해 있어, 강변 풍경과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이 어우러진 풍광이 감탄을 자아냅니다. 고풍스러운 대성당의 돔에서부터 언덕 위의 요새, 그리고 아기자기한 구시가지 골목길까지, 파사우는 사시사철 언제 방문해도 독특한 정취를 선사합니다. 이번..
2025. 1. 6.